치킨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남은 치킨은 어쩐지 아쉬운 맛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식어버리고 눅눅해진 치킨, 다시 튀기자니 번거롭고 전자레인지는 더 눅눅하게 만들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은 먹다 남은 치킨을 다시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현실적인 꿀팁부터, 창의적으로 재활용하는 레시피까지 정리해드릴게요.
| 👇눅눅한 치킨은 이제 그만! 바삭하고 맛있게 먹는 법 정리했어요👇 |
오븐, 에어프라이어로 다시 바삭하게!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바로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을 활용한 재가열입니다. 기름 없이도 겉바속촉의 식감을 살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죠.
- 에어프라이어 설정: 160도에서 3~5분 → 180도에서 5분 추가
- 오븐 설정: 180도로 예열 후, 치킨을 10분 정도 구워주세요.
- 중요 팁: 치킨을 은박지 대신 종이 호일 위에 올려야 바삭해져요.
- 기름 살짝 뿌리기: 기름이 마르면서 생기는 퍽퍽함을 방지해줍니다.
한 번 식은 치킨은 속까지 데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겉만 데우면 바삭하지만 속은 차갑기 때문에, 두 단계 온도 조절이 중요해요.
프라이팬으로 간편하게 리크리스피!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없다면? 프라이팬을 이용한 리크리스피 방식도 정말 유용합니다.
방법:
치킨을 약불로 달군 팬에 올리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약 2분간 속을 먼저 데웁니다.
그 후 뚜껑을 열고 불을 약간 올려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어줍니다.
팁: 기름은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마르니 약불 유지가 중요합니다.
후라이팬을 쓸 땐 치킨을 눌러서 굽지 마세요. 눌리면 육즙이 빠지고 더 퍽퍽해집니다.
남은 치킨의 색다른 변신 요리
치킨은 단순히 다시 데워 먹는 것 외에도 색다른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바삭함이 떨어진 치킨은 응용 요리로 활용하면 오히려 더 맛있어지죠.
- 치킨마요 덮밥: 잘게 찢은 치킨을 밥 위에 얹고, 마요네즈 + 간장 소스를 곁들여주세요. 김가루나 반숙 계란을 더하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 치킨볶음밥: 남은 치킨과 채소를 잘게 썰어 볶음밥으로 활용하면 맛있고 든든한 한끼가 됩니다.
- 치킨샐러드: 닭가슴살 대신 사용하면 쫄깃하고 풍성한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오리엔탈 소스나 발사믹 드레싱과 잘 어울려요.
- 치킨스튜: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에 치킨을 넣어 약불로 끓이면, 풍성한 찌개 스타일의 스튜로도 변신 가능합니다.
특히 양념치킨은 볶음밥이나 스튜에 활용하면 양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별도 간이 필요 없습니다.
먹다 남은 치킨 보관과 해동 요령
남은 치킨을 맛있게 먹기 위한 전제는 올바른 보관입니다.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냉장고 냄새가 배거나, 기름이 굳어 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 보관 방법 | 설명 |
|---|---|
| 냉장 보관 | 랩으로 개별 포장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1~2일 내 섭취 |
| 냉동 보관 | 튀김류는 기름기 제거 후 개별 랩 포장 → 지퍼백에 보관 (최대 2주) |
| 해동 방법 | 전자레인지 해동보단 냉장실 해동 →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재조리 |
특히 양념치킨은 보관 시 비닐이 아닌 종이포장에 싸면 눅눅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nA
에어프라이어 없이 바삭하게 데우는 방법은?
프라이팬을 활용해 뚜껑 덮은 채 약불로 속을 데운 후, 뚜껑을 열고 중불로 겉을 바삭하게 마무리하세요.
전자레인지로 먹어도 되나요?
가능은 하지만 겉이 눅눅해질 수 있어요. 키친타월을 깔고 1분 이하로 짧게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념치킨도 재가열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하지만 양념이 타기 쉬우므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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